10년전 그가 LG전자를 떠난 이유..."여기선 스마트폰 안된다"
- 레제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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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14:23
"안드로이드폰에 전력해도 모자랄판에 MS 윈도폰과 피처폰을 얘기하더라. 결국 2011년 LG 스마트폰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하고 회사를 떠났다"
LG전자 MC사업본부 전략기획팀 출신으로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교수를 거쳐 빅뱅엔젤스를 창업한 황병선 대표는 21일 LG 스마트폰의 철수설과 관련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LG 스마트폰의 몰락과 관련 "과거 '초콜릿폰' 성공에 취한 피처폰 마인드와 리더십의 부재, 전략적 연속성의 부족"을 꼬집었다.
댓글
수십수백수천번
심지어 사실상 황혼기에 뽑힌 팬덤에서도 강조했습니다.
"사후지원 강화해달라. 윙 만들었으면 전용 앱이나 컨텐츠, 하다못해 유튜브 네이티브 지원이라도 해달라. 2019년 플래그쉽, 특히 V50은 진짜 유일한 희망이니 지원 잘해달라"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용두사미로 끝났죠.
저는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일선 실무진들은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덤제도 기획하시고 끊임없이 노력하셨거든요.
위에서 저따위로 기획하신 높으신 분들은 질책 좀 듣고 끝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