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철도 아닌데... 삼성, 반도체 임원 30여명 바꾼 이유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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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18:44
이례적 대폭 인사
경영진단·450조 투자발표 후 단행
미래 먹거리 ‘차세대 연구실’ 신설
삼성전자가 2일 반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철이 아닌데 핵심 사업인 반도체 임원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영진단과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450조원 투자 발표 이후 삼성 수뇌부가 조직 쇄신의 고삐를 죄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연구소장(부사장급)을 교체하는 등 연구소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메모리, 파운드리사업부 등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 10여 명이 대거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연구소 내에 ‘차세대연구실’이란 미래 먹거리 조직도 신설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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