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애플 앱스토어, 고가 AAA급 게임 흥행 실패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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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23:40
"데스 스트랜딩",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등 주요 iOS 게임 출시에 대한 분석 결과, 콘솔 게임 가격으로 책정된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Appfigures와 Appmagic의 분석에 따르면 앱스토어 내 각 타이틀 구매 건수가 놀라울 정도로 적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AAA급 게임의 앱스토어 출시가 어려운 이유로 가격을 꼽았습니다. 프리미엄 모바일 게임의 가격이 5달러에서 10달러 사이이고, 무료 게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고가 게임이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주요 모바일 기기와 50달러짜리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PC와 콘솔에서도 게임을 즐길 여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게임 기기나 고성능 휴대폰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플레이어는 50달러를 한 번에 지출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AAA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6월 6일 이후 약 123,000회 다운로드되었지만 매출은 138,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3,000명 미만의 사용자만이 49.99달러에 전체 게임을 구매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4"는 357,000회 다운로드되었지만 매출은 208,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29.99달러의 가격으로 약 7,000명만이 전체 게임을 구매했습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지금까지 348,000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9.99달러로 구매해야 하는 이 게임은 Appfigures에 등재될 만큼 충분한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23,000건 정도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정 사례에서 콘솔에서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게임이라는 점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즉, 애플 앱스토어에 AAA급 게임을 출시한 퍼블리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겪고 있습니다. 애플 인사이더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일부 퍼블리셔가 지속해서 애플 앱스토어 플랫폼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