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 더 빠른 프로세서와 개선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밍 치 궈와 마크 거만 등의 전망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A17 칩이 탑재됩니다.

특히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 문제가 됐던 '젤리 스크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니7에선 디스플레이 조립 방식이 변경됐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의 절반이 다른 절반보다 눈에 띄게 느리게 새로 고쳐져 화면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젤리 스크롤 문제를 지적하며 제기된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는 새로운 색상 옵션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Wi-Fi 6E 및 블루투스 5.3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