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마트폰 시장 3분기 연속 성장…삼성, 불안한 1위 수성
- BarryWhite
- 조회 수 201
- 2024.07.30. 00:52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애플과 샤오미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2억 880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애플(16%)과 샤오미(15%)가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하며 무서운 기세로 삼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 원인으로 신흥 시장의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발전을 꼽았습니다.
또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의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샤오미, 트랜션 등 중저가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폴드6와 플립6 시리즈에 갤럭시 S24에서 처음 선보인 AI 기능을 적용해 폴더블 기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애플 역시 차세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개최된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곧 출시될 제품들이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