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nxZ57ZfzFA

AMD의 RDNA 3.5 아키텍처 기반 내장 그래픽 칩셋인 라데온 890M이 엔비디아의 데스크톱용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1650보다 뛰어난 게임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크에피파니가 진행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라데온 890M은 다양한 게임에서 GTX 1650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 테스트는 에이수스 비보북 S 16 노트북에 탑재된 AMD 라이젠 AI 9 HX 370 APU와 32GB LPDDR5X-7500 메모리를 사용해 진행됐습니다.

라데온 890M iGPU는 45~60W의 TDP에서 작동됐고, 비교 대상인 GTX 1650 4GB 그래픽 카드는 AMD 라이젠 7 5800X3D 시스템에 장착 된 상태였습니다.

테스트 결과, 라데온 890M은 데빌 메이 크라이 5, 갓 오브 워,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등 다양한 게임서 GTX 1650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서는 최대 45%, 로보캅서는 최대 2배, 포르자 호라이즌5서는 4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툼레이더 2013에서는 GTX 1650보다 약간 느린 모습을 보였지만,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서는 더 나은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이 벤치마크 결과는 AMD의 최신 RDNA 3.5 아키텍처가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