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구글이 더 이상 애플에 검색 엔진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는 법무부 반결에 따라 애플이 막대한 수익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체 검색 엔진을 만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애플이 약 10년 전부터 애플봇(Applebot)을 사용하여 웹을 색인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분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 주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실제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애플에는 웹 색인이 있지만, 구글이 갖고 있는 웹 검색을 수행하는 사람들로부터 파생된 모든 데이터는 없다는 것이 걸림돌로 거론된다. 또한 애플이 구글로부터 얻은 200억달러의 막대한 수익금을 자체 검색 엔진의 수익으로 충당할 가능성 역시 적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