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페이스X: 브라질, 스타링크 괴롭히지마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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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11:5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사장이 브라질 대법원 판사에게 자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브라질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브라질 정부의 X(옛 트위터) 접속 차단 명령에 불응하다가 브라질 내 자산 동결 조치를 당했습니다.
브라질 알렉산드르 지 모라이스 대법원 판사는 스페이스X와 X가 동일한 '경제적 우산' 아래에 있다는 이유로 스타링크에 X 접속 차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스타링크는 이에 불응했습니다. 그 결과, 모라이스 판사는 스타링크의 자산을 동결하고 X에 부과된 벌금을 스페이스X에서 징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에 스페이스X의 사장인 그윈 샷웰은 자신의 X 계정에 아마존 지역의 한 학교를 방문한 사진을 공유하며 스타링크가 브라질 국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샷웰은 "스타링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추고 브라질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스타링크는 2022년 1월부터 브라질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특히 아마존과 같은 외딴 지역에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샷웰은 스타링크가 브라질에서만 25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타링크는 결국 모라이스 판사의 X 접속 차단 명령에 결국 따르기로 했습니다. 스타링크는 앞서 모라이스 판사가 X에 부과한 벌금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자산 동결이라는 "불법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