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애플워치 SE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는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더 어린이 친화적인 애플워치를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는 매년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고 기능 추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색상 또한 블랙, 실버, 핑크 계열 등 제한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애플이 아이맥 등 다른 제품군에서 다양한 색상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애플워치 SE 또한 과감한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애플워치 SE는 기본 모델인 '시리즈'에 비해 일부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라고 업계는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 센서, 빠른 Siri 실행, 더블 탭 제스처 등은 SE 모델에서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