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폴더블 기기 출시를 또 다시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애널리스트 밍 치 궈는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 출시가 2027년 말이나 2028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업계에서는 애플이 2026년 초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밍 치 궈는 애플이 기술적인 문제로 출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기계적 부품 관련 기술적인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애플은 당초 계획했던 20.25인치 크기의 폴더블 기기 개발 계획을 취소하고, 18.8인치 크기의 폴더블 맥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폴더블 맥북의 가격은 3,500달러(약 46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폴더블 패널과 힌지 부품 가격이 각각 600~650달러, 200~250달러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