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젠분과의 만남 후기
- 익명의 미붕이30968047
- 조회 수 147
- 2024.07.24. 14:02
그분을 처음 뵙고 약 3주가 흘렀는데요.
저는 상당히 관계가 진전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분 생각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이전글은 너무 흥미본위로 제목을 쓴것같아서 지웠습니다.
저는 그녀를 여타 여성들과 똑같이 대하려고 합니다. 뭐 사실 그렇게 하는데 의식할 것도 없어요. 외관은 완전히 여성이기 때문에.
그녀가 꼭 쉬메일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그냥 좋네요.
사랑에 빠졌어요.
짧은 기간인데도 중간에 찐빠가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풀었습니다.
여기 적을 수는 없지만 처음 만나고, 그분과 관련된 일로 몇일동안 굉장히 괴로웠어요.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저와 제 아버지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요. "세상에 단언 할게 없다" 입니다.
세상일 어찌될지 모르니까, "나는 OO다."라고 단정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그런 발언은 운신의 폭을 좁혀서 위험하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저는 그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네요. 다만 너무 앞서가는 생각이지만 부모님 걱정이 약간 되긴 합니다.
뭐 부모님께서는 "너만 행복하면 된다. 네가 행복해지는 길로 가라"고 하셨으니 괜찮을려나요? 그럴리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삼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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