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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차량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은 안전을 무시한 과장" NYT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874739

 

 

기사내용이 길긴 한데 중간중간 내용을 보면 모르는 사람은 기겁하고 알만한 사람은 알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가령,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부터 시작해서 최근 레이더를 뺀건 정말로 비전센서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개발상 편의성때문이라는것 등이요. 

 

이미 비전센서의 에러 + 레이더 무용지물로 사망사고를 여러번 냈는데도 비전센서만으로 자율주행 가능하다는건 무슨 깡인지 모르겠네요. 

 

사이렌오더
폴 바셋 에스프레소로 만든 고소한 라떼 위에 우유 본연의 풍미가 매력적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폴 바셋의 스테디 셀러입니다. (우유 변경 옵션 미적용 음료입니다)

영양 정보 (1회 제공량 기준)
Grand
제공량(ml) 460
열량(kcal) 375
당류(g) 33
나트륨(mg) 130
단백질(g) 12
포화지방(g) 15
카페인(mg) 245
댓글
9
TQQQ
1등 TQQQ
2021.12.07. 20:43

고대로부터 순교자는 종교의 결속과 더 굳건한 믿음을 위한 위한 필수요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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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뱡카
2021.12.07. 20:50

ceo부터가 사기꾼인놈이라... 인기몰이는 잘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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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글쓴이
사이렌오더 이점오오분의일 님께
2021.12.07. 22:15

사실 테슬라가 저런식으로 소비자를 호도한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오토파일럿이 사람보다 안전하다(...)는 주장도 오토파일럿이 시내주행보다 고속도로에서 사용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은 쏙 빼놓고 주장한거죠. 같은 고속도로 vs  고속도로로 비교하면 사실 오토파일럿의 사고가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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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dot
peridot
2021.12.08. 02:50

위 기사에는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한 이야기들이 꽤 있습니다. 미코는 IT정보 커뮤니티이니까 다른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정도의 내용보다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아는한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카메라로만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카메라 정보를 분석하는 AI가 발전할수록 레이더가 오판단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팬텀브레이크인데요. 레이더 센서가 아무리 좋아도 고속으로 달리는 중에는 오신호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레이더에서는 장애물이 있다고 나오고 카메라에서는 없다고 나오는 상황일 때 갑작스러운 감속을 하는 팬텀브레이크 현상을 일으키고 이는 고속 주행 시 후방의 차량과의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두번째는 딥러닝 학습 측면입니다. 애초에 이걸 주장한건 일론머스크가 아니라 AI계에서 천재로 유명한 안드레 카파시입니다. 일론머스크가 세운 openAi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에 테슬라로 넘어와서 자율주행 부분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레이더가 사라지는 건 딥러닝 학습면에서 단순히 파라미터 하나가 사라지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엄청나게 큰 차이라고 합니다. 완전 다른 센서 2개의 정보를 융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그 만큼 자원이 많이 들고 자동차의 경우 0.1초만에 올바른 판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판단의 속도를 위해서라도 퓨어비전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죠. 이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AI데이에서 안드레카파시가 직접 발표를 했으니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글 자막은 물론이고 ai쪽 교수분들이 해설한 영상도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정말 AI의 발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발표입니다.

 

그리고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한 비행기도 실제로 모든 조종을 다해주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자동차에 적용된 오토파일럿보다 더 단순하게 고도유지, 속도유지, 항로유지 정도만 하고있죠. 단순히 생각해봐도 AI가 없어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훨씬 단순한 동작입니다.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을 완전자율주행이라는 명칭과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비행기에서 사용하던 원래 의미조차 그런 의미를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비행기에서 조차 단순히 항로를 따라 직진만 가능하다는 점과 지금의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기능이 고속도로에서 차선따라 주행한다는 점을 비교해보면 비행기의 오토파일럿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봅니다. (비행기에서 오토파일럿의 수준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3/2020040303701.html )

 

오토파일럿 사고율을 이야기할 때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자료와 비교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점은 일리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오토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고율이 더 낮게 나오죠. 왜냐하면 일반도로 보다 고속도로에서 평균적으로 3배 더 적은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슬라 차량들에서 오토파일럿 사용 전후 사고율이 담긴 매분기 발간하는 차량 안전보고서에서는 오토파일럿 사용 시 유의미한 사고율 감소를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21년 2분기 보고서를 보면 오토파일럿 사용 시 441백만 마일당 1건 / 오토파일럿 미사용 시 120백만 마일당 1건으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거의 1/4수준의 사고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통계는 테슬라 차량에서만 뽑아낸 것이기 때문에 NHTSA자료와 달리 고속도로, 일반도로 차이에 따른 통계 오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 자료가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오토파일럿이 사고율을 낮춰준다는 명제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일론머스크란 사람이 관종이고 밉상인건 맞습니다ㅋㅋ 그런데 기술적인 면에서 테슬라가 보여주는 모습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IT업계에서 일하고 있고 어렸을 때부터 IT뉴스를 모니터링할 정도로 기술에 대한 정보를 좋아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테슬라의 배터리, 모터, 양산 그리고 AI 기술 쪽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거짓이나 허풍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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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ㅂㅁ
ㅁㅂㅁ peridot 님께
2021.12.12. 15:07

저건 눈 하나 감고 운전하면 처리할 정보량이 줄어들어서 운전 더 잘된다는 수준의 헛소리입니다.

머스크가 대놓고 구라친건 하도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 정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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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다다디디다
둠다다디디다 ㅁㅂㅁ 님께
2021.12.13. 20:03

AI 데이 때 카메라 기반 랜더링 하는 보니 저는 오히려 얘네들이 하는 소리가 헛소리는 아니구나 싶던데 말이죠. 자율 주행 베타 때 고가 차로 기둥 쪽으로 차선 변경 잘못하던 순간들이 있었던 거로 보이던데 업데이트 이후 같은 상황에 그런 일들이 없어지는 걸 보니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사기꾼 같은데 베타인걸 감안하고 딥러닝을 계속하다보면 괜찮아 지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딥러닝이 안된 물체들에 대한 사고와 비가 심하게 오는 날, 안개 낀 날,  등 카메라가 인식이 어려운 상황들에 사용이 가능한 2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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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Starlight
2021.12.08. 10:20

과장이 안전을 무시하면 부장님이 출동할 차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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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n
Hahn
2021.12.13. 06:58

레이더의 장점은 악천후나 야간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장애물과의 거리,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를 정확히 측정할수 있다는 점인데요, 역으로 이 부분들이 카메라의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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