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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올해 2분기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포르쉐는 미국에서 2만1304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기차 시리즈인 '타이칸'은 출시 이후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는 2분기 동안 807대의 타이칸을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수치이자, 포르쉐 라인업 중 최악의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