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새로운 시설 건설을 위해 미 상무부로부터 최대 16억달러(약 2조1761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번 자금은 유타와 텍사스 공장을 건설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2000개의 제조업 일자리와 수천 개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울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텍사스 셔먼에 추가 공장을 건설하는 등 총 400억달러(약 54조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공장은 2030년 이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