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생각하면 아무래도 편하겠죠.

그라인더에 사용되는 공업용 다이아몬드나 연필에 사용되는 흑연이 같은 탄소라고 사치품으로서 사용되는 고도로 세공된 다이아몬드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이 슬러지를 없애는 방법은 고온의 환경에 산소와 접촉시켜 이산화탄소로 반응하도록(연소) 하는 것인데, 디젤엔진의 경우 고rpm으로 운전을 시키면 내부의 슬러지가 연소되어 사라진다고 합니다.

gdi의 경우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연소가스 일부를 다시 연소실로 재주입 하는데 그 과정에서 흡기밸브 뒷쪽에 슬러지가 쌓인다고 하네요

와 자세한 설명 이해하기 쏙쏙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자동차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같은경우 대부분이 내부에 축적이 되어 슬러지가 될 운명이 아니었던 탄소 찌꺼기들입니당

디젤차에 붙는 dpf가 그런 미립자들을 붙잡고, 고온으로 재가열해서 연소시키는 원리입니당

끄읕

MPI의 경우에도 EGR이 들어갑니다. 다만 MPI의 경우에는 실린더 내에 바로 분사하는게 아니라 포트에 간접분사하기 때문에 밸브에 쌓인 슬러지가 분사된 연료에 씻겨내려갑니다.

고회전에서 슬러지가 타서 없어진다는건 그냥 루머입니다. 속설에 혹해서 무리하게 혹사시키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회전에서 연소가 된다기보다

고속주행이라고 봐야 적당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