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현타오네요
- 비온날흙비린내
- 조회 수 97
- 2020.05.22. 17:40
요새 영어 소설을 아주 조금씩 읽는데.. 이거 읽을수록 절망감만 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페이지마다 모르는 단어가 10개 넘게 나오는 것도 그렇지만, 상표라던지 메리 포핀스와 같은 문학 작품 등등.. 제가 모르는 서양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너무 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어도 문제지만 더 큰 장벽은 문화 아닌가 싶은데.. 이래서야 몇년을 해도 원어민에 근접하는 건 절대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아버렸읍니다. 결국 네이티브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20살 넘게 여기서 살아버린 이상 아무리 책을 봐봐야 영어실력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절망스럽네요
댓글
원어민 회화가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