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존잘자기관리러분들께질문입니다
- woon
- 조회 수 104
- 2021.02.19. 21:12
내용은 좀 진지한데 이번에 크론병으로 약을 먹게되면서 93 > 83 > 100 이렇게 몸무게가변했읍니다....
올해는 입고싶은 옷도 입고싶고 리즈도 찍어보고싶고 약에서오는 무기력감을 좀 벗어나보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할지 감을잃어버렸습니다.
학생때는 점심이나 저녁내내 농구 축구하면 살이 빠졌었는데 지금은 그럴친구들도 다 바빠서 점점 운동이랑 거리두기가되다보니..
차근차근 시작하기에 뭐가제일좋을까요...
AIRPOD PRO 2
SE535LTD
ER4XR
IE80S
UE TRIPLE FIE
SONY PS5
EVGA RTX3080 FTW3 ULTRA GAMING LHR
MTW3
WH-1000XM4
AIRPOD MAX
GALAXY BOOK PRO4 16 ULTRA5
크론병이면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제 친한 친구도 같은 병으로 몇년 고생하다가
3년 전 즈음에 수술로 잘라낸 이후로 괜찮다네요
저도 100kg 언저리에서 72~3kg까지 다이어트 했었는데
돌아보면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팁이라면 아침/저녁은 간소히 먹고,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하게(1인분보다 약간 작게) 먹는겁니다
직장인이라서 점심 메뉴는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고, 그것까지 하나하나 잡으려고하니 스트레스라
점심 이외의 식사는 매우 간소하게 통제하는 편입니다 ㅎㅎ
햇수로 8년째인 지금도 특별한 약속 없으면
저녁은 닭가슴살에 두유 정도로 간소하게 먹네요
운동 같은 경우에는 첨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산책 30분부터 시작해서 1시간 정도까지 올리신 다음 주4~5회로 꾸준히 하시다가
어느정도 다이어트에 탄력이 붙으셨다면 간단한 홈트레이닝을 병행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라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에요 (요요없는 다이어트 기준 식단관리는 평생입니다)
당장 거울 속에 보이는 자신보다, 오늘 내가 해야하는 것들(식단 관리 / 정해진 운동)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읍니다
(그런 의미로 식단일기를 매일 쓰시는거 추천)
하다보면 부득이하게 지키지 못하는 날들도 있을거고, 작심삼일같이 느껴지는 순간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그럴때마다 멘탈 잘 잡고 오늘 해야하는 것들에만 집중하다보면
하루하루 변해가고 분명 좋은결과 얻으실겁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노트북으로 호다닥 적다보니 횡설수설했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자게에 '기-만'하시기를 기다리겠읍니다(?)
노래들으면서 하천 산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