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격벽을 넘어 물에 잠긴 구간이 

침몰 구간을 넘어서서 서서히 침몰하는것 처럼 지구도 그렇다 생각합니다

인류의 지구생존 이라는 전제에서요

결국 지구를 떠나던가

아니면 유랑지구처럼 지구를 궤도에서 옴겨야겠죠.

아니면 정말 탄소를 줄일수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나오지않는 이상

멸망은 절대 피할수없습니다.

사실 그걸떠나서 어차피 태양이 나이를 먹을수록 활동이 강해져서

2~3억년뒤에는 표면에 생명체들이 살수없을정도로 온도가 상승할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탄소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거보다

차라리 정말 우주에 반사판이나 지구 궤도를 옴기는 기술 개발이

좀더 현실성있지않나라고 생각되네요.

뭐 그렇다고 절망에 빠져 있을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영화 인터스텔라에 답이 나와 있듯이....

지금 문제되는 게 중국 미국 한국 일본입니다...

미국은 바이든 되고 나서 어케 될진 몰겠는데 중국은 재생에너지에 투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체급이 원체 커서 티도 안 난다는 게 문제지만요...

우리나라는 음... 입만 기후위기 탄소중립 타령하지 제대로 대응할 생각 없는 거 같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도 건설 중단 안하고... 화력발전 수출도 수출할 거 다 해놓고 금융지원 중단한다 하고 재계는 맨날 속도조절 타령하고 있고...

국민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맨날 중국 미국 핑계만 대고 자기들은 바뀔 생각 안합니다...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탄소국경세랑 RE100인데... 이런 요소들이 최대한 빨리 무역장벽으로 작용해야 우리나라도 정신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 일본도 대응 보면 우리나라랑 사정은 비슷한데 그나마 그 동네는 재생에너지 보급율은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정권 바뀌면 다시 원전 부활하면서 간접적으로 해결되기 시작할거 같아요.

결국 저걸 대체할 만한 게 원전밖에 없는 판국인데....

원전도 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라고봅니다.

폐기물 이슈도 있구요...

그리고 어차피 우리나라만 힘쓴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으니까유

그나마 원전이 빠른 해결책 중 하나이니...

원전은 에너지의 과소비를 부추겨서 대안이 되기 힘듭니다 

에너지 생산방식만큼이나 중요한 게 에너지 효율 향상이고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경제성장과 에너지 소비량의 디커플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원전은 출력조절이 매우 느려서 남는 전기를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게 되고 저렴한 단가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방해합니다

비싼 돈 들여서 효율 향상시켰는데 본전 회수까지 20년이 걸리면 아무도 효율 향상에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그 외에도 건설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재생에너지와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단가가 비싸진다는 점... 입지 선정의 문제점 등도 있습니다만 진짜 중요한 건 윗 댓글에 적은 RE100입니다...

말이 캠페인이지 실제로는 무역 장벽이라 재생에너지에 투자 안하면 수출길 싹 막힌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