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eco.kr/ITplus/38996146

이 글에서 이어집니다.

조금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적응형 노캔은 주변소리듣기와 노캔 사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아닌, 노이즈캔슬링 모드에서의 적응형(끌수없음)모드를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버스만타면 충격음이 들어올때 순간 적응형노캔이 작동해서 오히려 소음이 더크게 들어오고, 다시 노캔이 강해지면서 울렁울렁거리는 느낌의 문제가 생깁니다.

심지어는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옆에 버스가 지나가서 소음이 들어오면 순간 적응형 노캔이 약해지면서 소음이 확 들어와버립니다?

버스 주행중엔 계속 왼쪽에서 톡톡톡톡톡 거리는 소리도 주기적으로 들리네요.

통화중엔 적응형 노캔이 작동안하는지 위 문제들이 괜찮아졌다가, 통화가 끝나자마자 귀신같이 톡톡톡톡 소리와 적응형 노캔이 이상해져버립니다

톡톡소리의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적응형 노캔은 아마 사이렌과 같은 소리는 들어오게 하려다 생긴 문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버즈3 프로, 소리도 좋고 착용감도, 사용성도 좋아졌다고 느끼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중인 기기 기준으론 당장 버스에서는 못쓸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이런 소프트웨어 문제도 개선되고 많은분들이 겪고계신 QC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