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스냅드래곤 X PC를 2025년에 700달러라는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버지에 따르면 퀄컴의 CEO인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더 저렴한 기기가 노트북인지 아니면 스냅드래곤 칩으로 구동되는 다른 기기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퀄컴은 9월 초에 열리는 IFA에서 곧 출시될 스냅드래곤 X PC에 대한 추가 발표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칩이 탑재된 가장 저렴한 윈도 노트북은 999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이입니다. 하지만 퀄컴은 성능 저하 없이 더 낮은 가격대의 옵션을 포함하도록 제품 로드맵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퀄컴은 PC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회사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기의 느리고 꾸준한 전환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냅드래곤 X PC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퀄컴은 현재 진행 중인 애플과의 계약과 유사하게 중국의 주요 OEM 두 곳과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퀄퀌은 10월 말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8 휴대폰 칩에 통합될 자체 맞춤형 CPU를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