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 : 개인적으로 상위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고음에서 그 찌르는 성향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게 좀 있어서 최상위까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도 더 좋은 게 분명히 있다-라는 분들도 있기도 하고요.

노캔 : 얘도 최상위냐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무난하게 중상~상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변소리 듣기 : 좀 불만족스럽긴 합니다. 과거 모델에 비해서 올라오긴 했는데, 아직 좀 더 가야할 느낌.

착용감 : 이건 귀모양마다 다르긴 한데, 제 귀에는 맞았네요.

연결성 : 이건 2가지 측면에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

 - 신호 간섭 측면에서 : 딱히 모르겠습니다. 아예 없는 경우는 아니긴 한데, 손에 꼽을 정도네요.

 - 에코시스템에서 : 일단 안드로이드 사이의 전환은 정말 잘 됩니다. 윈도우가 끼면 여전히 좀 어렵긴 해요.

   윈도우에 먼저 붙인 상태에서 안드로이드로 왔다갔다 하는 건 별 이슈가 없는데,

   안드로이드에서 쓰다가 윈도우로 넘어가는 건 가끔씩 안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쓰다가 윈도우로 넘기려면 연결할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요. 오작동 방지를 위해서 넣어놓은 거 같아서 막 나쁘게 보는 건 아닌데, 팝업으로 묻지 않고 자동으로 넘길 수 있는 옵션이 추가로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암튼, 떡밥이 돌길래 적어봤는데요,

짧게 요약하자면,

어떤 면을 가져다 대도 완전한 최상위인 면은 없으나,

아무리 못해도 중상급은 되고, 에코시스템 안에서의 전환 역할도 충분히 괜찮다

라는 게 제가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뭐...

참고로 사용 기기는

Galaxy S23 Ultra + Galaxy Tab S9 Ultra + Galaxy Book 3 Pro 360

조합입니다

윈도우와의 연결 측면에서 좀 삐걱 거리는 건

제가 24H2 Insider Preview Canary Channel을 써서 그럴 수도 있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