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는 사려고 하면 뭔가 합리적이지 않은 느낌인데 너무 가지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피스 병을 이겨보려고 노트북과 태블릿을 따로 사서 사용도 해봤는데

뱀독으로도 서피스 병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당근에서 원하던 스펙의 서피스 프로를 발견해서 가지고 오니 이제야 행복합니다

13인치 화면인데도 3:2 비율이라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도 없고 펜의 필기감도 s펜 보다

반응속도가 빠른 느낌입니다. 

팬 소음도 안들리고 조용해서 이게 노트북이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피스 프로의 냉각 구조 덕분에 침대에 올려놓고 써도 발열에 지장이 없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작업할 때 쓰는 장비같은 느낌이라서 어지간한 윈도우 작업은

서피스 프로만 쓸거 같습니다.

그냥 서피스 프로가 너무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