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7 이전 제품들과 고민하는 분들이 있어서 기재합니다. 단순히 시계 활용 및 알람 확인, 음성 입력 기준으로는 베타펌 기준으로도 쓸만하고 정펌이 더 기대되지만 아래 기준이라면 워치7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첫번째로 시계의 조작을 자주해서 부드러운 반응성을 원하면 7에 비비긴 어렵습니다. 7 이전 베타펌에 와서 좀더 나아진 수준이지만 시계를 깨우고 베젤을 돌리면 처음엔 무조건 버벅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두번째로 워치 단독 어플을 여럿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일단 스펙상 3배이지만 기존에도 낮은 수치여서 (예: 기존 1의 성능에서 3의 성능으로 됨, 3배는 맞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2로 작은 수준) 첫 어플 실행 속도는 큰 차이가 아닌 1초 내외로 차이가 납니다만 모든 기종이 첫 실행후 메모리에 상주되어 그 후엔 클릭되면 바로 뜹니다. 그래도 첫 실행에도 더 빨라야 한다면 7입니다.

세번째 최종당화산물지수는 워치7만 되지만 측정되서 나오는 수치가 보름 가까이 있으면서 저는 희한하게 어느날은 그냥 치킨을 먹던 삼겹을 먹던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 ㅠㅠ

둘다 오래 조곤히 사용했고 워치7이 40mm이기도 하지만 예전 클래식 43mm이랑 배터리 사용시간보다 조금 나아진거 같지만 역시나 별차이는 없어서 다음 사이즈가 크지 않는 프로급 혹은 울트라 배터리 모델을 기다립니다 ㅠㅜ 그냥 프로 폼팩터 그대로 AP하고 센서, 디스플레이 정도만 개선하고 나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