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부당지원 아냐…SKT, 공정위 64억 과징금 결정에 행정소송 예고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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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13:23
공정위 "SKT, SKB 부당 지원… 63.9억원 과징금 부과"
SKT "시장경쟁 대응 위한 것…부당 지원 목적 아냐" 반발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부당 지원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행정소송 절차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2020.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상품을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 등과 결합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IPTV 판매 수수료 중 일부인 약 199억9200만원을 대신 부담했다"며 이를 부당 지원 행위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63억9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SK텔레콤 "상세한 내용은 공정위 의결서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정상적인 시장 경쟁 및 합리적인 계열사 거래를 '위법'으로 판단한 심의 결과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다.
SK텔레콤 측은 "SK브로드밴드가 유통망에 지급해야 할 IPTV 유치비용을 대신 부담한 사실이 없다"며 "SK브로드밴드도 자사의 비용부담 몫을 모두 부담했고 사후정산까지 거쳤으며,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SK텔레콤 "상세한 내용은 공정위 의결서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정상적인 시장 경쟁 및 합리적인 계열사 거래를 '위법'으로 판단한 심의 결과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다.
SK텔레콤 측은 "SK브로드밴드가 유통망에 지급해야 할 IPTV 유치비용을 대신 부담한 사실이 없다"며 "SK브로드밴드도 자사의 비용부담 몫을 모두 부담했고 사후정산까지 거쳤으며,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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