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에 이어 최근 공을 들이는 분야는 차량용 반도체다. 각국 정부에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늘려달라는 압박에 대응하면서도, 향후 미래 먹거리로서 기술 패권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후발주자로서 2018년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자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를 공개하며 사업화 첫발을 뗀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독일의 최대 완성차 기업 아우디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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