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리서치 회사인 TrendForce에 따르면 2026년에 OLED에서 마이크로LED로 전환하면 Apple Watch Ultra의 디스플레이가 10% 더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Apple Watch Ultra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93인치인 반면, 곧 출시될 마이크로LED 모델은 2.12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LED 패널은 현재 모델에 사용되는 동급 OLED 디스플레이보다 2~3배 더 비싸며 가격은 약 120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패널은 독일의 암스 오스람과 한국의 LG 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2023년 1월 디스플레이 분석가 Ross Young의 보고서를 시작으로 애플이 애플워치 울트라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계획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고급 디스플레이는 향상된 밝기, 색 재현, 동적 범위, 시야각 및 효율성을 제공하여 이미지가 디스플레이 유리 위에 "페인트 칠"된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에 대한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칩 기술처럼 자체 디스플레이를 엔지니어링하여 이점을 얻으려는 Apple의 계획의 일환입니다.

트렌드포스의 2026년 마이크로LED 애플워치 울트라 출시 시기는 변경되지 않았으며, 2025년을 중심으로 한 다른 여러 정보원보다 늦어졌습니다.

애플은 거의 10년 동안 맞춤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기존의 모든 LCD, OLED 및 미니 LED 패널을 마이크로 LED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기술을 Apple Watch에서 iPhone, iPad, Mac 및 Vision Pro 헤드셋으로 확장하도록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