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의 NAND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 소비자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SSD 및 관련 스토리지 제품의 도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120% 상승한 TLC 낸드 가격, 지난 분기 대비 급격한 상승세, 2024년까지 SSD 가격 비쌀 전망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SSD 시장이 지난 몇 분기 동안 쏟아져 나온 부정적인 재무 결과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공격적인 감산 이후 제조업체들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인 TLC는 도매 시장에서 256GB의 경우 개당 25.5달러, 그보다 높은 512GB의 경우 개당 48.5달러로 전 분기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비자 스토리지 제품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전 보도에서 파이슨과 웨스턴디지털과 같은 업계 선두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으며, 낸드 가격의 경우 무려 55%에 달하는 가격 인상이 연속 분기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서 낸드 플래시 가격이 거의 즉시 50%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수요 감소와 공급망 붕괴로 인해 기업의 재무 실적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격 인상뿐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우선, SSD와 HDD의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시장에서 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전환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을 보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이 적기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