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씽고레라는 말이 있지만 레노버도 마냥 귀를 닫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서비스가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개선된 점에 대해 몇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월드워런티가 드디어 별도의 절차없이 적용됩니다.

과거에 해외제품을 국내에서 무상수리를 받으려면 해당 국가에 출입국 한 기록(여권 도장기록,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했었는데 이젠 그런거 없습니다. 직구제품도 IWS적용되는 제품이면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월드워런티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 부품 수급이 전보다 빨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부품이 없으면 한달 대기는 기본이었는데 최근에는 부품 보유량이 늘었는지 대부분의 경우 7일이내에 부품수급이 완료되는 편입니다.

3. ADP(고객과실 손실 보증) 횟수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ADP를 단 1회만 적용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실제 여러 유저들이 한국레노버 고객센터에 메일로 해당 내용에 대해서 답변도 받은 기록이 있고 실제 서비스 기사들도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봐선 사실로 보입니다. 너무 남발해서 악용만 하지 않는다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카본 쓸 때 리콜을 포함해서 섭센에 방문한 적이 몇 번 있는데 항상 상식선에서 수리받은 기억만 있습니다. QC는 여전히 문제이지만 서비스는 그래도 예전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해 안되는 몇가지 정책이 있긴 한데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