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디자인에 대한 반발의식으로 점유율이 그렇게 솟지 않습니다. 기덕들이 인터넷에서 중요하게 따지는거랑 실 소비자들이 따지는거랑은 다르게 보셔야

gram이라는 브랜드명과 동사양 노트북 대비 가벼운 무게강조의 조화가 핵심이며 부가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겠죠. 남이 아재디자인이라고 무조건 다른 상대방이 잘 팔리는게 아닙니다.

올웨이즈9은 진짜 심하게 못생기긴 했는데 삼성이 나름 노트북에 힘을 쓰던 시리즈9 노트북9때는 디자인 좋은 편이었죠 ㅋㅋ

디자인은 어차피 애플 맥북에어 비슷하게 만들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리즈9 이후 변화가 없었던 것이 불만이긴 했지만요.

욕 먹었던 올웨이즈는 그램 출시 이후고요

그램 측면 단자 쪽 웨이브 라인만 봐도 초기 시리즈9 디자인 꽤 의식한 티가 났,,,

저 마케팅을 sns중심으로 했거등요 ㅎㅎ 페북이나 블로그 기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당연히 젊은 층에 많이 노출 됐졍 ㅎㅎ

사실 저 뒤에도 사족을 좀 붙이려 했습니다만, 스타일러같이 일부 분야에서는 확실히 다른 회사 대비 우위가 있기에 저렇게 적었습니다 ㅎ

LG 가전은 삼성과 더불어 글로벌 탑 티어가 맞습니다.

최근 3년간 생활 가전에 한해서는 매출은 삼성이 앞서지만, 영업이익률 만큼은 LG가 삼성보다 높습니다.
(3년 평균 약 8% vs 5%) 

대신 TV에서 삼성이 압도적인 1위라서 삼성의 CE(+VD) 부문과 LG의 H&A(생활가전) + HE(TV) 합계가 삼성이 훨씬 앞선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국내/외 매출 비중도 삼성 만큼은 아니지만 LG도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큽니다.

TV는 해외 매출이 90%, 가전도 65%가 해외 매출이에요.

다만, LG전자 전체적으로 내수 비중이 커지는 것은 MC사업부가 몰락한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10년사이에 매출 15조 내던 사업부가 대부분의 해외 매출이 박살나면서 6조 언저리로 내려앉았으니까요.

스마트폰과 반도체로 인해 이미 삼성과 LG는 경쟁사라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고, LG의 지나친 약자 마케팅에 저 또한 반감이 생기지만, LG가 충분히 잘 하고 있는 분야에서 너무 깎아내리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