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의 마이크로아키텍처의 '정확한' 성능을 알아보려면...

메모리 액세스 레이턴시에 의한 성능 저하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테스트코드와 데이터셋을 L1캐시 사이즈에 맞춰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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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L1캐시 사이즈에 피팅시킨 코드의 실행속도를 제시하면.... 이제 L1캐시만한 코드사이즈와 데이터셋이 '비현실적인 조건'이라고 또 개까입니다....

어떻게 보면 불확정성의 원리와도 맥락이 닿습니다...   

숫자가 정밀해지고 정확해 질수록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반대로 현실성을 반영하는 순간 온갖 현실적 걸림돌이 개떼같이 들고 일어나면서 숫자들이 숫제 개판을 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무엇을 알고 싶은가?' 가 중요해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며, 정확하게 알려고 할 수록 제약된 일부만 알 수 있게 되고 전반적으로 알려고 할 수록 구름속에서 구름의 중심을 찾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그게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딱 좋은 환경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