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하기 전에 

 

그냥 미코의 폴드당 여러분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정황증거로만 추측한 것이므로 X문가의 글일 뿐이니 재미로만 보세용
 

 

 

1. 폴드의 출시일은 5월 6월초

=> 업계 이곳저곳에서 이 일정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중요한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특정 장소가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 이런 언급이 나온다면 이 찌라시는 신빙성이 있습니다. 

 

2.트라하 5월 31일 지목 관련

=> 이건 삼전 내부에서 31일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우선 이 부분에 관한 삼전 관계자의 해명은 

"출시 연기 전에 계획된 부분이고 실수로 노출되었다."입니다만.

엄연히 말해 이건 '거짓말'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저는 이 링크를 홈페이지 내부를 탐색해서 찾았습니다.

쉽게 말해, 미리 구축은 해놨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을 만들어 놓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임의로 찾아낸겁니다. 

여기서 두 번째, 삼전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면 홈페이지를 미리 구축해놓지 않습니다. 

이는 이전까지의 모든 전자, 가전, 스마트폰 관련 이벤트와 인포에서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갤럭시 S10때도 삼성공홈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를 하루 앞서 찾아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 번째, 컨펌된 일정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도 컨펌해서 올려놨고, 

미리 구축해서 덮어만 놨는데 이게 거짓말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3. 그렇다면 왜 31일인가. 

이에 관해선 우선 주변 상황을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폴드는 한차례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와 삼전의 업계 정황을 교차취합해보면, 

삼전은 마음이 급하고 통신사는 그걸 받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는 첫 번째로, 삼전은 최종 하드웨어가 아닌 버젼으로 출시 검증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실시간으로 하드&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중이고 그만큼 급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흡사 S10 5G을 떠올리게 합니다.

S10 5G 또한 쫓기듯이 출시하면서 실시간으로 하드웨어 및 펌웨어가 올라간 전력이 있는데요.

S10 5G의 본래 출시 일정이 3월 말이었고 그것이 '연기되어' 4월 초로 올라갔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갤럭시 폴드 5G의 출시 일정이 5월 말에서 6월 초를 지목하고 있다는 점과 유사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저는 해당 정황 증거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만, 

이 와중에 31일이라고 추정상 내부 컨펌된 것으로 보이는 일정이 나와버렸으니 

S10 5G 때보다는 그나마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런 여유는 아마도, 출시 연기를 통해 5G 망과 칩셋에 대한 점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는 점 떄문일 듯 합니다. 

말하자면, 더는 최초 타이틀에 집착할 필요도 없으면서도

준비 기간이 한달 정도 늘어났으니 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그렇다면 사전예약은 언제인가.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S10 5G처럼 실시간으로 개선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대한의 여유를 갖는 식의 일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갤럭시 폴드 또한 S10 5G의 사전예약을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31일이 개통일이라고 가정하면, 

사전개통을 생략하고 31일에 바로 개통하는 쪽으로 가면서, 

24일이나 27일부터 예약을 받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중입니다. 

못해도 28일일겁니다. 

 

 

추가) + 삼전 내부에서는 폴드의 기능보다는 뭐가 개선됬고 그에 대한 안심을 시키는 과정을 중점으로 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번에 시행된 사장단 회의에서 개선 전&후 제품을 동시에 들고 왔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단순히 생각해서 이건 그 두 가지 제품의 차이점을 회의 안건을 메인으로 둔다는 소리일 것이고, 

그렇다면 삼전 내부의 모든 분야에서 그 부분을 주안점으로 둔다는 소리일 것이고,

결국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와 마케팅 담당자와 판매 담당자와 그런 분야의 우두머리들이

모두 그런 주안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