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콘퍼런스 2019' 기자회견에서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자사 차세대 GPU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물량을 추가 수주했다는 소식이 해외 언론 등에서 전해졌지만 엔비디아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대만 TSMC 등에서 생산했던 물량을 이전하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물량을 삼성전자 맡겼다.

유 대표는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이 차세대 GPU 제조에 이용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열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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