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으로 보면 노트10e로 나와도 무방한 모델인데

그렇다고 e를 붙이면 가격이 싸야 하니 비싸게 팔고 싶어하는 회사 입장에선 손해.

사실상 정규 모델을 의도적으로 난도질시키고 플러스 모델에 모든걸 밀어넣어서

수익이 극대화되게끔 비싼 모델의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는 뭐 이해라도 합니다.

S10 5G의 출고가가 139만원입니다. 이 말은 노트10+ 5G는 적어도 이거보단 비싸단 소리입니다.

아니면 S10 5G의 출고가를 내려서 노트를 139만원에 내놓던가 하겠지만요.

기존 노트의 출고가가 109만원으로 2년간 동결되었고, 이 말은 노트10도 이 가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겠지만.

5G 라는 변수가 있으므로 사실상 109만원을 동결한다면 놀라운 수준입니다. 

몇몇 분들이 이번 노트10은 싸지 않을까 기대하지면 전 그럴리는 없다고 봅니다.

'노트' 라는 브랜드는 단 한번도 싼 적이 없었습니다. 남들이 80 90만원 할때 100만원 아득히 넘겼던 라인업입니다.

애초에 싸게 낼거면 노트10e라고 했겠죠. 참고로 S10이 106만원입니다. 

추론을 해 보자면 '적어도 S10 보단 비싸고, 전작 노트들과 가격을 동결한다고 가정' 했을때 109만원 이고,

저는 최소한 110만원은 넘길 거라고 예상합니다. 어찌됬던 5G니까 비싸지겠죠.

어디까지나 예상으로 쓰는 글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노트10이 110만원이라는 가격에 부합한 기기인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