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우라 글로우

유튭으로 핸즈온 영상봤을때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미친듯이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음 어... 왜 CD 뒷판 색깔이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야외나 다른 곳에서 조명을 비췄을 때 어떤 색감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삼디나 실내에서는;;

실내 일반 조명등 색상에선 그냥 CD 뒷판 색상+약간 요즘 유행하는 필터카메라 처리된 느낌? 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돌려봤는데 영락없는 필터낀 CD뒷판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조명이나 자연광에서 봐야할것 같아요; 

뽐이 강하게 왔다가 강하게 죽어버렸어요...ㅠㅠ 해외 핸즈온에서는 색감 진짜 예쁘게 표현했지만

제가 볼땐 나쁘게말하면 아스팔트나 물 위에 둥둥떠있는 그 무지개빛 기름...느낌ㅠㅠ  호불호 갈릴듯.

 

 

2. 아우라 블랙

어둠의 딥다크 블랙이나 흔히 말하는 리얼블랙 느낌 전혀아닙니다. 

제가 노트FE를 쓰고있는데 노트FE의 블랙보다 더 연한 다른 블랙느낌입니다. 색으로 말하면 진한 흑청색? 느낌입니다. 

예쁘게 찍기보단 현장에서 봤던 폰 색상을 최대한 비슷하게 찍으려고 해봤습니다. 

핀나갔지만 색상만 참고해주세요^^;

반짝이는 유광블랙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딥다크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흑청(?)이 미묘하게 감도는 색상입니다. 

뭐 어쨌든 결국 저는 올해도 블랙을 선택하게 될듯 합니다. 

 

 

3. 아우라 화이트 

딱히 뽐이 안오는 화이트였습니다. 너무 무난한? 어쩌면 아우라 글로우 때문에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릅니다. 

순백색이긴한데 아주 쨍한...백지같은 느낌이 아니라 약간 은은한 백자같은 느낌입니다. 전시된 화이트는

분명 쨍한 백색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뒷판 센서부분이 뭔가 화이트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유독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왜 그런가 생각하면서 다른 색상이랑 비교해봤더니 센서 간격이 일정하지 않더라구요? 처음알았습니다...

놋10은 1개  놋10+은 카메라 옆에 3개의 센서가 있고 저는 당연히 각간격이 당연히 일정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일정하지 않더라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두번째 센서 사이 간격보다 두번째-세번째 센서 간격이

더 좁습니다... 뭔가 흰색이라 확 티가나서 이질감이 느껴지나 봅니다ㅠㅠ...

 

 

​​​​​​4. 중앙 펀치홀+그외의 기타 외관평.

렌즈 자체는 상당히 작게 잘뽑았는데 역시 주변부 검은 부분까지 더하면 쬐끔 크긴합니다...

그래도 중앙 펀치홀이 생각보다 그렇게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특히 저는 FE를 쓰다가 보는데도 크게 이질적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베젤?

노트FE를 쓰다와서 그런지 뭔가 베젤이 노트FE베젤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상하단이야 뭐 말할것도 없이

싹 날려버렸으니 FE와 비교는 안되는데 양옆 베젤은 놋10이 확실히 두껍게 느껴집니다.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 이전 노트시리즈도 마찬가진것 같네요ㅠㅠ 기존에 노트9나 s10 시리즈 쓰셨던 분들은 뭐 크게 차이없으실건데 

서민인 저는 2년을 꽉 채우고 교체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교체시기가 기신분들은 응? 뭔가 베젤이 두꺼운데? 뭐지?

하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하다보니까 FE는 안쪽에 얇은 이너베젤이 있는데 이것떄문인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습니다 ㅠㅠ

 

-S pen 

...이건 좀 실망입니다. 기능말고 디자인이요. 기존 s pen 대비 뭔가 싼티나게 바뀌었습니다..

펜 뒷부분에 삼성로고 빠진건 둘째치고 기존 펜은 뒷부분을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데 반해서 

이번 펜은 아예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색상이고 뭔가 이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기타. 

화면 꺼진 앞판은...하필 샤오미 보조베터리를 갖고있었던 탓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딱 더도말고 샤오미 보조베터리 모양새였습니다. 

 

뭐 어찌됐든간에 지원금 보고 놋10+ 블랙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