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기로 확실한 건

더 이상 국내 기업들은 일본산에 기대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발악을 할 거고

현 상황이 기업 입장에서는 국적 안 가리고 치킨 게임, 제로섬 게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지구력 싸움이 될 거라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째드래곤 빡쳐서 일본산 전면 사용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는 말들도 마냥 찌라시 내지 우스갯소리로 들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 그대로 저렇게 말이 나오진 않았겠지만...

일본의 소재 기업들이나 삼성처럼 완제품 제조 기업들이나 그들 나름대로 살 궁리를 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더 이상 상호 간 정상적인 수출입이 아니라 완력으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니, 블러핑이건 찌라시건 기선 제압부터 필살기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거겠죠.

이제 누가 더 좋은 칼을 쥐었는가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게 될 거고요. 그 전에 일본이 자기네 칼이 더 좋다고 판단하고 덤벼든 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