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글로우로 무조건 간다 결정내렸었는데

직접 보니 렌더링만으로 상상했던 그런 때깔이 아니라서 좀 실망스럽더라고요.

렌더링의 빛깔은 아무리 돌려보아도 거의 보기 힘들었고

45도 정도로 기울여 놓고 내려보아야 얼추 렌더링과 비스무리한 컬러가 보일락 말락 하더라고요.

정면으로 보면 무조건 CD때깔이고요.

어차피 살게 노트10이기 때문에 다른 갤10등과의 비교는 개인적으로 의미없어서

그 중에서 그나마 화이트가 더 끌리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나마 누가 차를 바짝 주차해놔서 문을 못 열게 된 바람에

다시 들어가 계속 보다보니

한참 논란이 됐던 좀 세게 알록달록한 느낌은 아무리 돌려봐도 거의 찾기 힘들었고

약간 은은한 느낌인지라 거부감이 조금씩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다시 한번 더 가서 봐야 될거 같습니다.

ㅋㅋㅋ 맞아요.

화이트가 현재로서는 가장 당기는 상황이긴 한데

나중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화이트도 질릴거 같은 기분이...

그런데 핑크는 가장 안끌리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습니다.

절대로 고려대상이 안되더라고요.

저도 렌더링만 봤을땐

이건 안봐도 글로우다라고 결정했는데

계속 논란이 있어서

막상 가서 직접 보니 렌더링의 그 때깔이 아니라서 갈등이 생기네요.

디플 직원 분이 자기 세라믹 화이트를 보여주면서

자기도 이런 컬러였으면 무난하게 추천드릴텐데... 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렌더링상의 글로우를 생각했지

실물은 차이가 있어서 결국 결정 못하게 됐습니다.

저도 실물은 화이트가 더 당기네요. 지금으로선...

대신 핑크는 제 눈에 안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