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작은노트로 산..은 구라고 그냥 선택지가 이거뿐이 없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체감상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4K OLED 디스플레이나 120㎐ QHD 디스플레이를 쓴 플래그십 스마트폰 나온 지 2년이 되가는데, 체감 상 결코 작은 차이 아닙니다.

퍼포먼스와 고성능의 AP 연산에 가장 와닿는 보편적인 콘텐츠인 모바일 게임을 하면 할수록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가격 비교 사이트나 네이버 등에서의 스마트폰 스펙 시트 기재란 보시면, 가장 위에 디스플레이 스펙 적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은 가장 상단에 CPU 적습니다.

저도 Apple의 A12 칩의 깡패 같은 CPU 연산능력이나 GPU 게임 성능(절대 최댓값 및 프레임 방어 실제 성능 둘 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제 퍼포먼스에 와닿는 터치 레이턴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120㎐와 A12X 조합의 퍼포먼스 느끼는 것에 대해서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 눈에 가장 먼저, 가장 오랫동안 와닿는 게 디스플레이 성능이란 생각은 변함 없고, 댓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펙 시트 중 가장 위에 있는 게 디스플레이이고, 거기서 상세한 해상도, 최대 밝기, HDR, DCI-P3 광색역 등의 스펙까지 일일이 나열합니다.

체감 상 큰 차이 없고 문제가 없다는 걸로 일축하시는 댓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고 무슨 얘기인지도 아는데 제가 별 차이를 못 느끼는데 어쩌겠어요ㅎ 10.1인치 1080태블릿도 잘 쓰는 사람이라;

그건 절대 아닙니다. 민감한 사람은 6인치 작은 화면에서도 2160P랑 1440P랑 체감하는 게 힘들다 어떠다는 말할 수 있지만,

노트10의 Pentile 서브픽셀의 1080P는 아~~~~~주 둔감한 사람도 구분할 겁니다.

퍼포먼스적인 이득 챙긴다 만다 하는데 스냅드래곤 805로도 1440P 쌩쌩 돌리던 해상도입니다.

노트10의 풀치디는 원가 절감과 플러스 사기 싫으면 엄청나게 역체감 느끼는 디스플레이 써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어떤 이유에서라도 옹호할 가치가 없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입니다.

개인차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굳이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이폰도 제일 잘 팔린게 XR일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세세한 스펙에 대하여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걸 삼성이나 애플이 모르지 않으니까 이런 제품이 나오는 것이구요.

xr 쓰면서도 xs랑 별 차이 못느끼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특히 해상도도 그렇고 주사율도 일정 이상 되면 비교 외에는 체감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구요.

해상도는 디스플레이가 그 경계에 거의 다가갔다고 보는데, 주사율은 아직 200~300Hz대는 가야하는데 모바일에서는 갈길이 멀기떄문에 60에서 90~120이 체감이 큰 것이구요.

체감이 다르다는 말을 님이 오히려 숫자로 다른걸 못느끼는게 이상하다고 일축하시려고 하는거죠. 잡스가 300ppi 넘어가면서 레티나라는 말을 괜히  쓴게 아닙니다.

의학계 근거로 300ppi 아니라고 나왔고, 구분 못 하지 않다가 삼성 애플이 저해상도 저ppi내니까 실드치려고 합리화한다고밖엔 안 보입니다.

진짜 안 보이는지 표본오차 5퍼로 1,000명 이상 표본 한 번 가져와보시죠.

이론적인 한계가 60CPD, 보통 50CPD를  사람 눈의 분해능 한계로 보는데, 이를 30cm 거리로 환산하면 330PPI수준이 됩니다. 이 한계를 넘는다는 연구결과를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스마트폰으르30cm에서 본다고요? 제가 지금 재봤는데 22cm 나오네요. 20cm로 환산하셔야지. 30cm요? 그렇게 치면 왜 50cm에서 보셔서 PPI 더 낮추시지 그러셔요?

말꼬리잡기 하자는거같은데 20cm로 환산해도 450ppi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 스마트폰 상위기종 ppi는  이수준에 거의 근접해서 해상도는 구분이 어려운게 맞죠. 거기다가 저는 30cm보다 먼거리에서 보니 제 기준으로는 300ppi만 넘어도 되겠네요.. 이런 개인차가 있는걸로 태클걸어봤자 답 안나오고, 인간 눈 분해능 한계가 저거보다 높다는 근거를 보고싶네요

거리에 따라 눈이 분간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점을 구하는 공식은 삼각비의 탄젠트(tan) 법칙을 이용하면 된다. 시력 1.0이 구분할 수 있는 최소 각도인 60분의1도를 삼각형 꼭짓점 내각에 넣고 그 대변의 길이를 구하면 된다. 공식은 ‘점 크기=거리×2(tan(1/120))’로 정리된다.

공식에 인간 시력 한계치인 150분의1도와 거리 10㎝ 대입해 나온 값(약 12㎛)으로 1인치(2.54㎝)를 나누면, 인간이 10㎝ 앞에 있는 1인치 선 안에서 구분할 수 있는 최대 픽셀 수는 약 2183개라는 결과가 나온다. 의학적으로 성인 눈의 최소 초점 거리가 10㎝이니 인간 눈이 물리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한계 해상도가 약 2183ppi인 셈이다. 보통의 좋은 눈(시력 1.0) 한계 해상도는 약 873ppi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81025500142#csidx2b8b7dc8837684a8e1837e57fed6a11 

시력 2.5라면 인정이죠. 그리고 초점거리에서 볼일이 있다면 2150ppi 가 최대 시력이겠지만 이건 vr기기나 hmd 기기의 타겟 해상도보다도 높고, 시력 2.0에 12인치(30cm)만 되어도 690ppi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뭐 휴대폰을 기어vr처럼 vr 디스플레이로 써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실효성이 크게 낮죠. 2.0도 인구비중으로 보면 낮지만 뭐 다 쳐서 690ppi 까지 기기는 필요할 수도 있다로 끝맺겠습니다. 표준시력에서 인간 눈 분해능 50cpd 의 레퍼런스는 Image Processing Handbook(5th) J C Russ입니다.

왜 제 구매글에서 싸우시는.. 하나 확실한건 삼성이 플래그쉽에다 풀HD를 박은건 괘씸한게 맞고 단독으로 봤을때 구려보이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제값주고 사라고 하면 당연히 안 사죠 싸게 샀으기까 걍 쓰는거죠ㅋㅋ 그리고 체감이 잘 안되는것도 맞고요 옆에다 비교제품 놓는다면 차이가 날 수 있겠죠 근데 단독으로 보면 과연 구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이고.. 의도치 않게 논쟁이 붙어서 글이 지저분해진 점 죄송합니다..

배터리가 약하다고 하는데 두고봐야겠네요

어쩔 수 없죠 ap를 선택할 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폰겜 좋아해서 스냅드래곤 좋아합니다만

작은 노트인게 좀 아쉬워도 기분이 베리 하이 ㅎ 감사합니다

감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