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자체의 스펙이나 완성도는

같은 폴더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갤럭시폴드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하지만

접는 타블렛이 아닌, 접는 스마트폰이라는 방향성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접었을 때 상대적으로 고성능인 메인카메라를 전면카메라로 활용 가능한 점이라던가,

펼친 상태로 메인카메라 사용시 외부액정에 귀여운 이모티콘이 나와서

피사체에게 촬영상태를 알려준다거나 하는 등의 활용은 꽤나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네요

펼쳤을 땐 부족함 없는 사이즈이고

접었을 땐 그리 깊지 않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만한 크기가 된다는 점도

휴대성 측면에서 큰 폰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제 입장에선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꼭 레이저가 아니더라도, 타사에서 이런 접는 타입의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요소라 더 흥미롭게 느껴졌네요

이번 레이저로 인해 이런 타입의 제품도 수요가 있다는게 증명되고,

접는 스마트폰의 형태로도 여러 제품이 나온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니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