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쓰는 패턴을 생각해보니

(어차피 펜S나 플렉스는 단자가 C타입밖에 없어서 강제적이긴 하지만)

외부충전시 보조배터리, 충전기(번들뿐만 아니라 기타 PD, 스마트폰 충전기)가 다 C타입으로 통일돼 있어서 

충전 포트 하나 쓰고나서 나머지 C타입 단자 2개가 남아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온은 A타입이 2개 있으니 그게 큰 메리트긴 한데

외부충전시 번들충전기 들고나가서 그걸로 충전하지 않는다면 C타입(썬볼3겸용)을 못 쓰네요

써드파티 PD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보급 많이 됐고, 경량화된 삼성45W 충전기 이런걸로 충전하면 참 편해서

이온을 쓰더라도 외부에선 충전을 DC가 아닌 C단자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C단자가 없어지는 셈이 되네요.

밖에서 그렇게 C포트 쓸 일이 뭐 있나 하지만 저는 폰,놋북 연결시 CtoC케이블 쓰는게 익숙해져있어서..

이온이 HDMI에 A타입까지 나름 단자 챙기는 포지션인데 그냥 DC전원 버리고 썬볼3 1개, 충전용 C타입 1개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면 그냥 DC쓰고 썬볼3아닌 일반 C단자 하나 더 넣던가요ㅋㅋ

사실 A타입이 2개나 있으니 DC빼고 C전원하자는 사람은 저같은 사람 빼고 없을거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