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인에게 뭐든 쥐어주기만 하면...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죠 ㅋㅋㅋ

진지빨자면 이전에도 장인들이 폰카로 찍은 동영상이나 사진 개쩌는게 종종 나왔쥬

CGV에서 CM타임에 저걸 틀어주더라구요. 

폰카가 그리 구린게 아니죠.

영상용으로 크롭 미러리스들이 대중적인것도 이유가 있고..

그냥 폰카 최대화질로 영상찍으면 충분히 봐줄만해요.

저건 그냥 전문가의 연출과 편집이 합해진 결과물이죠.

저건 카메라 성능보다 전문가 연출 + 편집빨이라고 봐야...

lg폰도 출시때마다 경식스필름에 협찬해서 찍은 영상 보면 감탄스러운데 막상 직접 찍으면 그렇지 않잖아요 ㅋㅋㅋ 

그냥 좋은거 좋다고 하면 되는데 참 박하네요

아이폰4로 찍은 영화도 있었죠 옛날에

화질의 경우 기본카메라도 괜찮지만 아이폰11 발표때도 나왔던 필르믹프로 어플을 쓰면 정말 좋습니다. 발열과 용량이 문제일 뿐이죠. 사운드도 요즘 아이폰용으로 나오는 마이크도 많고, 별도 레코더로 녹음해서 편집때 입혀도 됩니다. 카메라로 아이폰을 썼다고 했지, 마이크도 썼다는 말은 안했으니. 

물리적인 한계는 있을수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카메라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부가장비들이 문제입니다. 

짐벌이나 조명, 심지어 폰카전용 렌즈도 동원할수 있구요. 무빙에 짐벌뿐만 아니라 슬라이더도 쓸수 있구요. 

유사한 사례가 있는데, 블랙매직의 포켓시네마 카메라는 작은 편이지만 부가장비를 달면 응?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카메라가 작다고 했지, 모든 장비들이 작다곤 안했다는. 

https://youtu.be/2CLqN1vyOrY

우리 엑1이도 관심좀요 ㅠㅠ

이미 디테일 부분에 있어선 최신 플래그십폰들이

어지간한 4K캠코더 대비 나아서 충분히 영화찍을수있죠......

카메라도 좋은데 찍은사람까지 대단하니 완전 영화가 되버리네요ㄷㄷㄷ

저예산이나 압도적인 퀄리티 등등 이유로 전문장비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를 쓰기로 한게 아니라

그냥 제조사에서 돈받고 찍은거라서 팬보이를 제외한 사람들한테는 별 감흥이 없는거죠 

스마트폰 카메라로 영상물 만드는게 최초도 아니고 다른제조사도 자주 하는 마케팅인데

갤럭시로 찍었으면 반대로 반응했을 분이 저런 댓글 쓰니 웃기긴 하네요. 좋은 사진 올라왔을 때 온갖 이유를 대면서 잘 찍어서 잘 나왔을 뿐이고 어쩌고 저쩌고 한 게 바로 기억나는데

봉준호감독님이 아이폰11이나 노트10으로 영화 찍으면 기기빨일까요? 감독님 능력빨일까요?

메이킹 필름 영상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냥 저 아이폰 짐벌 하나로 되는게 아니란걸...

조명 및 부수장비빨 어마어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