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드론시장에서 민간은 얼마 안되고 2/3 이상이 군사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중국 드론이 워낙 세니.... 

거의 1천여종을 금지시킨다는데 dji 이외에도 금지할게 많나보더라구요 

중국 꺼 다 빼고나면 군용으로는 다시 다 들여야할 건데

얼마가 깨질 지가 관건이겠군요.

그래서 미군이 패럿 등 비 중국 제조사에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용 드론도 쓸만한게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https://auteldrones.com/pages/evo2

이런거라든가. 

그래도 1티어급을 하루 아침에 빼라고 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흠...

중국 견제에 공들이는 모양새네요.

최소한 정부기관이 쓰는건 최대한 빨리 대체하려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면 경쟁사들을 키울수 있겠죠 

이런 거 보면 진짜 중국의 영향력이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지대한 건 맞는 거 같네요.

드론이 중공이 진짜 정성들여 투자한 분야중 하나죠. 

드론도 차세대 장비 중 하나이니 공들이는 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그 미국이 저렇게 신경질적으로 나오는 거 보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고 올라오기 전에 조져버리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이네요.

증거가 뭔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화웨이 장비가 신장 위구르 이런데서 소수민족 감시하는데 쓰이거든요. 이거 말고 무슨 감시카메라 업체도 있고. 

트럼프가 그냥 욕 먹는김에 빡세게 화웨이에 세컨더리보이콧 했음 좋겠습니다. 

상대는 트럼프라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겁니다.

아직 확실하진 않은데 개인 경비행기도 다니는 나라라 드론 자체를 금지하진 않는듯 합니다. 

중국이 데이터 빼가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거지.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쓰는거 아니면 서울시내는 드론 전면금지라던데 연관이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중대립이 더 심해지면 잠재적 위협이 현존하는 위협이 되는거죠. 

중국기업은 공산당이 까라면 까야 합니다. 그래서 신뢰가 없는거죠. 

지금 당장 DJI나 화웨이가 중국정부에 데이터를 보낸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요구한다면 언제든 실행할수도 있는겁니다. 

얼마전에 360에 대한 반발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 당장이야 정크파일에 대한 db만 있겠지만, 언제든 공산당이 요구하면 활용될수 있는겁니다. 사용자 기기로 정크파일 목록 대신 스파이웨어 보내고 기기에서 실행시킬수도 있고, 사용자 폰에 있는 정보도 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한다거나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겁니다. 그게 바로 중국이죠. 

같은 생각이에요. LG가 현재 화웨이 제품에는 백도어가 없다고 말하는게 의미없는 것도 그런 이유죠. 무엇보다도 중국이라면 지난 희토류사태때처럼 시장지배 상품들을 전략적 카드로 악용할 소지도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당장 유럽쪽이 그런 이유로 화웨이를 배제할려고 하니...미국도 아마 이런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겠죠.

아예 틀린 말도 아니죠. 공산당이 쌍구슬 까라고 하면 까야 할 애들인데...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치고 올라오기 전에 최대한 조져 놓겠다는 심산일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