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초에 arm놋북은 쌀래야 쌀수가없어요
- 노틀담의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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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13:53
일단 기본적으로 x86놋북들도 lte들어가면 10만원이상 더받습니다
그런데 arm놋북은 기본 모뎀탑재에 lte지원이죠
당연히 모뎀,통신관련비용이 들어갑니다
일단 이 모뎀쪽하고 arm자체칩셋만해도 그렇게 가격이싸다고 보기가힘듭니다
인텔 u프로세서같은경우 홈페이지에 1천개당가격이 무슨 300달러니 뭐니하지만
그건 그냥 뻥카정도고 실제 대기업이 수십만개 수백만개 도매로업어오면
당연히 300달러보다 훨씬쌀겁니다. 어느정도인지는 계약마다 다르겠지만요.
거기다가 기본으로 사용되는램도 일반보다 비싼 lpddr램입니다
과거와달리 ufs도 emmc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용량도 커졋어요 경량노트북쪽은 하스웰시절인 5~6년전에도
8기가램이 보편적이었지만 그때 스마트폰 램은 2기가정도였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은 8~12기가까지 달리는 형국이죠
맛폰이 4~6배 용량이 올라간동안 놋북은 아직도 8기가램/128기가
나름비싼 하이엔드 경량놋북 하위옵션으로 나옵니다
심하면 4기가도있고요
즉 arm기기들의 제조단가가 과거보다 훨씬 올라간겁니다
그뿐인가여? 8cx칩셋은 스냅855보다 gpu유닛수도많고 캐시도많고
pcie관련 지원도해야하니 855보다 훨씬비쌉니다
그리고 애초에 arm달리는 기기들 디스플레이나 만듬새자체가
저가형이아니라 하이엔드급으로 만드니 당연히비싸죠
저가형으로 만들라구요? 안그래도 수요가 제한적인 arm놋북을
박리다매로 팔아야하는 저가형에 팔면 남는게어딧을까요?
당연히 적게팔려도 마진남는 하이엔드로팔아야죠
당연히 예시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역으로 오히려 유저가 없기 때문에 호환성이나 컨텐츠에 소홀해지는 경향도 없잖아 있을테구요. 윈도우폰을 대표적인 예시로 뽑고싶네요.
이 부분은 마소나 퀄컴에서 더 신경 써줘야 할 부분이지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64비트 앱들은 아직 지원도 안되고 있구요.
자연스럽게 치킨게임으로 이어질거라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이것도 점유율이 어느정도 올라와야 가능할테구요.
특히나 유저 입장에서 좋은 기기를 호환성이 떨어지더라도 싸게풀면 판매댓수-컨텐츠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의견은 예전 hp 터치패드 부분에서 비롯된 생각입니다.
아이폰 SE 4, 램 8GB 아니라 6GB 탑재?
이건 철저히 기업 중심의 관점이 아닌가요?
이해는 되지만 시장을 이제 개척하는 단계에서 가격이 비싸면 솔찍히 소비자에게 어필이 될까 싶습니다. 같은 가격대에 소프트웨어 더 잘 들어가는 놈들이 있는데 굳이 ARM을 고려할 필요가 없죠. 그렇다고 예상대로 ARM쪽 진영이 배터리가 압도적이지도 않구요. 기업쪽에서 정말 보급을 하고 싶다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손해 보면서도 저가로 풀고 컨텐츠가 확보되면 가격을 서서히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