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tdp가 비교적 널널한 h계열은 덜하고

U계열이 심합니다. 공정재탕중인 인텔이심하고

암드는 그나마 덜합니다

 

tdp가 문제가되는 이유는 실제전력소모나 발열의 참고 혹은 예시조차안되며

사실상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사실상 마케팅용어 수준이 되어버렸기떄문입니다.

 

일반소비자는 tdp가 낮으면 전력소모가 낮다고생각합니다

tdp를 열설계전력이라고하는데 그게 15w라면

15w만큼 전력을 소모했을때 발생하는 발열을 해소할만한 방열장치가필요하다

라는의미이니 전력소모와 관련이 없다고볼수는없습니다

 

발열이 낮으면 전력소모도 낮기때문에 발열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방열장치의 수준이낮다는의미는

그만큼 전력소모가 적다는 의미로 충분히 해석할 여지가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터보부스트가 등장하면서 문제가된겁니다

초기에 터보부스트는 전력에 여유가있을떄 클럭을 올리는 기술로 시작합니다

2코어cpu가 4코어cpu보다 클럭이 높은경우가 많았는데

이럴때 1코어나 2코어만 쓰는 작업을 하면 2코어가 오히려 성능이 높게나오니까

그걸 보완하기위해서 출발한게 터보부스트입니다

 

그런데 현재의터보부스트는 그저 벤치마크에서 성능을 잘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용도로쓰이고있습니다

코어m같은 cpu가 주로 그렇지요

tdp가 4.5w니 뭐니하는데 풀로드걸면 터보부스트발동해서 10w도 넘게먹습니다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tdp4.5w로 tdp15w짜리 cpu에 근접한 성능이나오니

엄청나게 좋다고 여기는겁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많습니다

 

이뿐만이아닙니다. 암드는 관심이 별로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인텔같은경우 tdp를기준으로 약팔이를 엄청해댑니다

코어m만해도 tdp4.5w짜리로 샌디브릿지 tdp 17w보다 성능이높다

그래서 효율이 4배가 넘게올라갔다 이런식으로 발표한적이있죠

당연히 개소리입니다 tdp17w짜리라고해도 gpu까지 안갈구면

tdp17w보다 한참낮은 전력을 먹기도하고

코어m  터보부스트발동하면 10w도 먹는 물건인데(상위라인업의경우)

단순히 지네들이 적어둔 tdp가 낮다는이유로 저런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한겁니다.

 

문제가되는것은 대다수 소비자들은 tdp가 낮으면

전력소모,발열이낮은줄안다는겁니다

터보부스트는 tdp를 한참초과하도록 할수있는 기술인데말이죠.

 

그래서 터보부스트tdp도 표기를해야한다고보는겁니다

아니면 최소한 노트북제조사들한테 가이드라인이라도 제시를하던가요.

 

현재의 노트북cpu들(특히인텔)은 방열장치가 노트북 바이오스에따라

같은 cpu여도 점수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이걸 제조사들이 알려줄까요?

알려주지않죠. 극단적으로가면 2배 아니.. 2.5배도 차이나거든요

 

그램2020같은경우 i5모델이 시네벤치 r20에서 700~800점나오는경우가 많습니다

(2019보다도 점수가낮게나옵니다 스로틀링을 강하게거는모양인지)

근데 i5모델 pl1을 극단적으로 높인제품들은 그 2배인 1800~1900점까지나옵니다

이건 말이안되는거죠. 차이가나도 적당히나야지요

 

그래서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건 각 cpu라인업별 터보부스트tdp 혹은

표기된 tdp내에서 유지가능한 클럭표기.

혹은 인텔이 cpu를 공급하는 제조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