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착한 기업 마케팅 빼면 뭐가 있나 싶어요

기믹을 넣을거면 제대로 다듬고 넣어서 아예 우려를 불식시키던가

아니면 기믹을 꾸준히 밀고 가면서 다듬어서 뭘 정착시키기라도 하던가

그거 안 할거면 남들 하는 기본기라도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고객 피드백 진작진작 반영 좀 시키던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이 그냥 어버버버하다가 중국만도 못하게 밀렸어요

(중국은 애초에 치트키 쓰는 애들이라 논외로 해야 할 거 같지만)

남들 기본기 애진작에 다 잡고 차별화하려고 발악하는 마당에

한참 헤메다가 기본기 이제 따라왔니 뭐니 하는 마당에 참....

그나마 삼성 따라서 엘지페이라도 낸게 다행이었다고 봅니다

엘지페이 하나는 그래도 칭찬해주고 싶네요

가전은 뭐 어떤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모바일은 그냥....

어휴

그래도 부가기능이나 디테일에 무심한 사람이면

솔직히 지금의 엘지도 나쁘지 않다고 보기에

본인이 사고 싶어하면 뜯어 말리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그런거에 조금이라도 민감한 사람이면 여전히 추천하기 그래요

엘지는 그냥 모바일 접고

구글 홈 / 빅스비 / 알렉사 / 홈팟 이런 데에다

IoT 오픈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제발 그놈의 애국기업 착한기업 좀 그만했으면 좋겠단 말이죠

제품 잘 만드는데 사람들이 몰라준다 내지는 밀린다 같은 작업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고요

인터넷에서 그런 얘기 볼 때마다 참 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