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걍 접는다는거의 간지 말곤 별 메리트를 못 느끼겠어요. 그 접는단게 엄청나긴하지만 그냥 폴더블 시장에서의 괜찮은 시도 느낌

글쓴 분께서 말씀하신 폼펙터구거 하나로 굉장한 의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냥 개적인 소견이에용

펼치면 태블릿급 대화면, 접으면 작아지는 폴드는 납득할만하게 확고한 이유가 있지만..

지금 폰 사이즈 접어서 뭐하냐는 의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하는게 플립이죠.

폴드만큼 대중들을 설득시킬 기종은 아니라고 봅니다.

폴더블 그 자체는 정말 대단한 기술이고 그런 대단한 기술이 적용된 의미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제품의 매력, 성공할 것인가? 관점에서 보면 애매합니다..

물론 삼성이 폴더블을 가지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과정이니 이러한 과정에서 나오는 과도기적 제품들을 모질게 평가하여 더 성장할 가능성 있는 시장을 닫아버리는 그러한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또 다른 실험작이죠

개인적으로 폴드보다는 매력없어보이네요

저도 태블릿형을 접는 폴드가 더 맞는거 같습니다.

플립은 기존 폼팩터를 접는 당위성을 더 설득시켜야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굳이 왜접나? 가 더 강하네요.

실제로 주변 친구들도 굳이 왜접나? 반응이 많아요

레이저는 디자인은 더 이뻤는데 제품으로 쓸 수준이 안되서 ㅈㅈ이고

플립은 성능좋고 디자인도 나름 노력한거 같은데 너무 길고 펼친 상태로도 이미 일반 폰 사이즈라

굳이 접을 이유가 안느껴집니다.

일반폰을 접는건 감성적인 측면을 더 강화시켜 당위성을 줘야하는데 저는 그게 2020년 2월 12일 지금은 느껴지지 않네요

플립은 어차피 폴드랑은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이라고 봅니다. 콤팩트와 유사하게 생긴 디자인 컨셉으로 최신 IT 기술에 무관심한 여성들이 지갑을 열도록 유도할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이 전통적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여성들이나 10대 혹은 20대의 관심을 끌지 못했는데 Z플립이 그 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폴드2는 IT geek들을 z플립은 라이트한 유저들을 타게팅한 것 같습니다.

지금 삼성 실적봐서는 폴드 플립같은 실험적인거 할때가아니라 주력제품들에 투자해야한다고 봅니다. 플립같은거 할바에야 갤20좀 이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