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굳이 언플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한국은 카드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금융환경이고, 수수료 안받는 삼페 엘페도 있는데요.

카드사 입장에선 굳이 결제건당 1%수수료 줘가면서 애플페이 들여올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간 애플의 갑질 전적을 보면 단순 카드사 언플로 치부할 수 없는 면이 크죠.

1% 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죠. 왜 전세계 모든나라한테 0.1% 하자는데 왜 굳이 '한국'한테만 그의 10배인 1%를 요구할까요 ?  제가 여기서 가장 언플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한국 카드사용량이 많으면 뭐하나요 각종 보안시스템이 아직도 개구대기라서 전세계에서 nfc 결제 시스템이 훨씬 보편화되어 있는 마당에 아직도 ic칩+스크레치 식으로 결제하는데요. 한국 카드사들이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인프라를 안깔아 놓는데 세계 돌아가는거 보면 그렇지도 않죠. 우리나라 카드 많이 쓴다고 홍보 많이 하는데 자세히 들여보면 시스템 자체는 완전 후진국입니다

현재까지 각국의 애플페이 수수료는 0.03-0.15%입니다. 글로벌 동일 수수료 아닙니다.

그리고 그동안 각종 비용을 협력사에 떠넘긴 애플의 전례를 보면 단순 언플로 취급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NFC모듈을 도입하고 애플페이를 도입하면 Visa, Mastercard 보안 로열티까지 나가서 2중 수수료가 되는 셈인데,

카드 수수료 삭감당하고 실적고에 시달리는 카드사들 입장에선 어림도 없는 일이죠.

그리고 삼성 같은 경우는 자체적인 NFC결제망을 카드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에도 책임이 없다곤 할수는 없겠으나 애플이 한국시장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것 역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