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활동하는 분야/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생산성의 기준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생산성의 기본은 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작업을 해도 어디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느냐.

그런 부분 때문에 더 간편한 입력장치, 더 간결한 반복도구(단축키, 퀵메뉴 등)가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걸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아이패드OS든 안드로이드든 생산성을 논할 단계가 아닙니다. 그나마 안드로이드 한컴 정도가 윈도 수준을 따라왔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극히 한정된 부분이라 아직 아니라는 거죠.

뭔가 가볍게 시도하기는 좋지만, 각잡고 들어가면 결국 PC를 켜야합니다. 글/그림/음악 어느 영역이든. 물론 이건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깊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제대로 하려면 프레젠테이션 앱 조차도 진득하게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저도 대학생 시절 와콤 달린 씽크패드 8인치/삼성 10인치 태블릿을 잠시 쓴 적있는데. 필기 앱이 아무리 잘 돼 있어도 종이에 직접 쓰는 게 학습(암기하고 이해)이나 과정이나 가장 낫습니다. 속도로 치자면 손으로 쓰는 필기가 아니라 '타자'치는 게 훨씬 낫고요.

결론 : 생산성 위주면 노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