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아예 뒤로 넘겨서 그냥 태블릿처럼 쓸 수도 없다는 것까지...

애플 디자인팀의 '공중에 띄우고 싶다!'는 욕심을 위해 너무 많은 걸 포기한 기기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원래 A13X 정도는 넣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통수 맞았는데, 당장 필요하긴 해서 일단 샀습니다. 잘 쓰다가 6세대 나오면 그때 넘어가든가 해야죠 뭐 ㅠㅠ

저는 팔고 넘어가려고 하다가 휴우ㅜㅜ

아마 640g 짜리를 안정적으로 띄우려면 스마트 폴리오처럼 300g 남짓한 무게로는 안 되겠죠. 이상한 욕심 같습니다 ㅎㅎ;

그냥 킥스탠드 없이 이런 키보드를 달 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같아용

가격은 용서가 안되지만

그러게요. 저 정도면 프리스탑이라기보다, 최대 각도로만 쓰라는 소리 같습니다.

ㅋㅋㅋ저도 함께 식어버렸네요....

심지어 저 가격 받으면서 트랙패드도 포스터치가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을..

애플펜슬을 거의 안 쓰고, 타이핑 작업이 많다면 멋내기 용으로는 좋을 거 같네요

그 외에는 orz....

그러네요. 광고에서 항상 같은 각도로 펼치길래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그게 최대 각도일줄은...

킥스탠드 안 달고 본체 띄우겠다는 똥고집 때문에 디자인 부서와 개발부서가 함께 죽어라 고민해서 답을 낸 흔적이 보입니다만...

가격이 그 모든걸 용서하지 못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