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기준으론 문화 상당히 차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음..뇌피셜인데 삼성은 대기업 대표격으로 사건 일어날때마다 뚜드려맞아서 좀 바뀐게 아닐까요??

위기의식? 진짜로 망할 수 있다는 생각?

조정치사건도 보다 많이 연루되었고(분명 다방면으로 영향을 줬을거라고 생각해요)

조직의 문화 차이도 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보다 나은 방향을 택한 것도 있고...

중소기업 살리자, 어떤 기업은 하는 짓이 더러워서 불매한다 이런게 있지만

어차피 기업들은 다 더러운건 매한가지라 ㅋㅋㅋ (물론 타당한 이유로 불매하는건 당연히 이해가 됩니다)

저 개인 조차도 100% 깨끗하지 않은걸요

(아 근데 씻었어요 오늘은;)

사실 2000년대 전에도 우리가 남이가?랑 우리는 남이다!로 그 둘이 좀 많이 다르긴 했는데 2000년대 이후로 더 심해졌습니다 ㅎㅎ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원래부터 기업문화가 좀 달랐다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냥 원래 하려던데로 했을뿐이죠.

큰 틀에서는 삼성은 중앙집권

LG는 분야별로 분권이 철저하게 되어있어서

삼성은 하나가 타격받으면 삼성 그자체가 위기의식을 갖고 으쌰으쌰 하는 반면

LG는 모바일 분야가 망해도 그냥 같은 LG 안의 다른 회사가 망하는 느낌이라

결과적으로는 이런 차이가 생긴 것 같아요

속사정은 알 수 없겠지만유

무한 위기론이 핵심이지요.

돈을 쓸어담아도 내부에서는 위기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양쪽 기업과 모두 거래하는곳에 다니시는데 20년 전부터 삼성은 달랐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3010150498250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란 말로 유명한(?) 기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