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왜 제조사가 욕을 먹어야 하는건가요.

적어도 결제 서비스에 한해서 갑은 금융사, 카드사와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높으신 분들입니다.

MST결제 단말 모둘이 대다수인 한국에서 넣어봤자 실효성이 떨어지는 기능을 제조사가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데요.

기어s3 겨우겨우 협의돼서 워치삼페 열고나서는 그 이후 기종들은 mst 모듈을 다 빼버렸거든요. 워치2에서는 어떻게 될진 모르겠는데 얼마전 여기 올라온 삼성 답변을 보면 워치2에도 들어갈 확률은 낮아보이고요

기어S3에 그 MST 잘 넣었다가 다시 빼고 안 넣고요

지금도 워치 삼페 자체는 있어요

MST 안 넣은 건 순전히 삼성 결정이고요

카드사 확대야 카드사들 의지라고 쳐도

MST 안 넣고 보급 안 시킨 건 삼성 잘못 맞아요

그 대다수에 먹히는 모듈도 안 넣는데요 뭐

차라리 MST라도 쭉 넣었으면 말이라도 말죠

애초에 워치에 MST 삼성페이가 들어간다고 핸드폰 없이 MST 단독결제도 안될텐데요.

MST워치 결제 자체가 이미 MST모듈이 들어간 핸드폰 없이는 작동이 안되는, 기능이 겹치고 실용성이 떨어지는 기능입니다. 

애초에 잘쓰던 기능 쳐내진 사람들 입장에서 기분나쁠 수는 있겠습니다만,

삼성 입장에선 단가 인상의 요인이 되는 사용률이 적은 기능을 쳐낸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적어도 제조사는 해당 기능이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킬러기능인지 아닌지는 사용자 보다는 훨씬 잘 파악하고 있다고 봅니다.

NFC는 단말기만 늘어나면 순차적으로 열릴거라고 봐요.